02-07
▲지난해 1월 벌어진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 승리한 정관장 황진단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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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과 화웨이배 중국위기(圍棋) 갑조리그 우승팀이 격돌한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포스코켐텍과 2018 화웨이배 중국위기 갑조리그 우승팀 장쑤 화태증권이 오는 16·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2010년 창단한 포스코켐텍은 2011년 우승 후 지난해 7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KB리그 전통의 강팀이다. 이상훈 감독이 지휘하는 포스코켐텍은 1지명 최철한 9단을 비롯해, 2지명 나현 9단, 3지명 변상일 9단, 5지명 윤찬희 8단과 퓨처스리거 김현찬 5단이 출전한다. 지난 7일 군 입대한 4지명 이원영 8단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대회 우승(응씨배) 경험이 있는 ‘맏형’ 최철한 9단과 2018시즌 공동다승왕 나현 9단, 2018시즌 MVP 변상일 9단 등 팀 우승 주역들과 ‘복병’ 윤찬희 8단·김현찬 5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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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벌어진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유창혁 9단(왼쪽)이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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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신재원ㆍ정훈현ㆍ김제나ㆍ차주혜ㆍ김노경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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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조완규ㆍ신재원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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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규(17)가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2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입단 결정국에서 조완규가 윤성식(18)에게 285수 만에 백 3집반승하며 이번 대회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28일에 열린 8강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고비를 맞았던 조완규 초단은 이날 재대국에서 승리하며 입단의 기쁨을 맛봤다.
조완규 초단은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함양산삼 소속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28일에는 정훈현(26ㆍ세한대 4)과 조남균(23ㆍ명지대 1)이 2승으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정훈현 초단은 2014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아마대회에서 성적을 냈으며 조남균 초단은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해 본선 64강 무대를 밟았다.
2018 바둑대상에서 최우수 아마선수상을 수상한 강지훈 초단은 삼성화재배, LG배, 비씨카드배 등 각종 세계대회 통합예선에 출전했으며 연구생 서열 6위로 본선 64강부터 출전한 신재원 초단은 제4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4승 2패로 19위를 기록했다.
5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은 3월 개최 예정인 제2기 용성전 예선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5명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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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키 사토시(오른쪽) 9단을 꺾고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유창혁 9단(사진-일본기원 제공) |
지난해 승부세계로 복귀한 유창혁 9단이 ‘혈혈단신’ 국제예선을 통과하며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은 2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WBC) 국제예선(시니어조) 결승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창혁 9단의 세계대회 본선 진출은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32강 진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1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에서 서봉수 9단을 꺾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유창혁 9단은 이날 승리까지 6연승을 거두며 복귀 이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된 국제예선에서는 각국 총 89명(일반조 64명, 시니어조 25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기사는 변상일·이동훈·신민준 9단 등 30명(일반조 20명, 시니어조 10명)이 출전했다.
예선 1회전(24일)에는 한국기사 28명이 출전해 19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고, 2회전(25일)에는 21명이 대국해 9명이 살아남았다. 이어 3회전(26일)에선 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회전(27일)에선 유창혁 9단만이 시니어조에서 생존했고 일반조에선 모두 탈락했다. 하루 쉬고 29일 속행된 최종결승에서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이 승리하며 본선 8강 티켓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연패를 이룬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8강 토너먼트로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박정환·신진서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커제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ㆍ장쉬 9단 등 5명의 시드자와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 등 3명의 예선 통과자가 대결을 펼친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중간 휴식시간 없이 본선 각자 3시간, 예선은 각자 2시간씩이 주어지며, 잔여시간 5분 전부터 1분 초읽기에 들어간다.
한편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이벤트로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여자기사와 바둑 인공지능(AI)이 짝을 이뤄 3월 16, 17일 이틀 동안 페어대국을 벌인다. 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엔, 준우승상금은 4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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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후 기념촬영 장면. 왼쪽부터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양재호 K바둑 대표,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알파고와 대결한 유이(唯二)한 주인공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3월 5일 ‘3. 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을 통해 국내 바둑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대국에 앞서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 개최 조인식이 29일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와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K바둑 양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지난해 1월 열렸던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맞붙어 한ㆍ중 반상(盤上) 최고 인기스타다운 박진감 넘치는 대국을 선보이며 흥행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상대전적은 커제 9단이 11승 5패로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맞붙어 이9단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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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세배 시상식 장면(왼쪽부터) 커제ㆍ박정환 9단, 린젠차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이치리키 료 8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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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대회 8강 2국을 두고있는 정훈현(오른쪽) vs 강지훈 |
4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8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본선 8강 2국에서 정훈현(25)과 조남균(23)이 2승으로 입단을 확정지은데 이어 오후에 치러진 3국에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에 성공했다.
마지막 한 장 남은 입단 티켓의 주인공은 29일 열리는 윤성식(18)과 조완규(17)의 입단결정국을 통해 결정된다.
2019년 세 번째로 치러진 제143회 입단대회(일반)에는 총 153명(본선시드 26명, 예선 127명)이 출전했다.
17일부터 치러진 예선에서 38명을 선발했고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을 통해 5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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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호 표지를 장식한 신진서 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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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자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정환 9단, 박하민 4단, 나현 9단,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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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3단(오른쪽)이 송지훈 4단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박상진 3단이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1차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상진 3단이 송지훈 4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TV에서 최종라운드 해설을 맡은 이현욱 8단은 “초중반까지는 백이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우변(92수)에서 바둑이 만만치 않아졌다. 중앙에서 흑이 선수를 잡아 하변을 차지하면서 우세해졌고 이후 잘 지켜내며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했다”고 평했다.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상진 3단은 최원진 아마, 강우혁ㆍ김선기 2단, 한상조 초단, 최재영 4단을 연파하고 전승자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 최종라운드에서 송지훈 4단에게 마저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2015년 5월 4회 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한 박상진 3단은 입단 3년 8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박상진 3단은 2017년 월간바둑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진서를 이을 유망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 미래의 별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상진 3단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박상진 3단은 “무엇보다 첫 우승 대국 내용이 만족스러워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당장의 목표는 곧 시작되는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고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준우승은 5승 1패를 기록한 박하민 4단이 차지했다. 5승 1패를 기록한 기사는 6명이지만 박하민 4단이 승점 22점을 얻어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국가대표 감독 목진석 9단과 미래의 별 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치러지며 왕중왕전으로 통합 우승자를 가린다.
64명이 출전한 가운데 2일부터 열린 1차 대회는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박상진 3단이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으며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2차 대회는 6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탄생시킨다.
1·2차 우승자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왕중왕전은 3월 16일 열릴 예정이며 왕중왕전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며 대회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실전 대국이 적은 신예기사들에게 대국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진석 9단과 익명의 개인 후원으로 2015년 출범했다.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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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후 최정 9단(왼쪽)이 스미레 초단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바둑여제’ 최정 9단이 ‘천재소녀’ 스미레 초단에게 프로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에서 최정 9단이 스미레 초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대국은 초반부터 스미레 초단을 강하게 몰아붙인 최정 9단의 완승이었다.
최정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스미레 초단이 오늘 대국에선 긴장해서 실력발휘를 잘 못했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수들을 보여줬다”고 대국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스미레 초단에게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이 부담스럽고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고 계속 열심히 잘 하기를 바란다”고 스미레 초단을 격려했다.
스미레 초단은 “오늘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못 둬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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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석한(오른쪽부터), 나카무라 신야 9단, 나카무라 스미레 초단, 나카무라 미유키 씨, 한종진 9단 |
일본기원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로 특별입단해 화제가 된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9) 초단의 기자회견이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스미레 초단의 아버지·어머니인 나카무라 신야 9단과 나카무라 미유키씨, 한종진 9단이 동석했고, 한국과 일본에서 50여명의 보도진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2009년 3월생인 스미레 초단은 지난 5일 일본 사상 최연소 입단이 결정돼 오는 4월 1일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전문기사가 된다. 10세 30일로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이다. 2017년 초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의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공부한 스미레 초단은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으며 한국기원 연구생리그도 출전했다.
스미레 초단은 “추후 시간이 나면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유명해졌지만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며 “세계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며 가능한 빨리 달성하고 싶다. 박정환 9단을 가장 좋아하며 박정환 9단 같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카무라 신야 9단은 “스미레는 3살(일본나이)때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일본에는 오전 오후 내내 운영하는 도장이 없고, 스미레 또래 나이 중 비슷한 실력의 어린이들이 일본에 없어서 한국에 유학을 결정했다”고 스미레 초단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진 9단은 “스미레 초단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매료됐으며 세계적인 기사가 될 거로 생각했다. 스미레 초단은 본인보다 강한 상대와 둬도 주눅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대국 자세와 집중력이 매우 좋다”고 스미레 초단을 지도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스미레 초단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정 9단과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을 벌인다. 본 방송은 내달 3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방영된다. 대국방식은 정선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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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을 수상한 이창호 9단 |
이창호 9단이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수상했다.
‘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 문화·예술·체육 분야는 1회 임권택 영화감독이, 2회는 최경주 골프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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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현 9단(왼쪽)이 송기섭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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